입시정보 · 대회·실적

정보올림피아드,
초등학생도 나갈 수 있나요

초등부는 실제로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상담에서 드리는 첫 답은 “아직 이릅니다”입니다. 학원이 대회반을 권하지 않는 이유부터, 그러면 우리 아이 첫 대회로 무엇이 맞는지까지 — 주관기관이 올린 요강 원문으로 확인해 정리했습니다.

2026년 9월 3일 확인 · 주관기관 공고 원문 기준

먼저 확인할 내용

코딩 대회는 알고리즘 문제를 푸는 대회와 작품을 만들고 발표하는 대회로 준비 방향이 다릅니다. 참가 가능한 나이와 별개로 아이의 코딩 경험, 문제 풀이 수준, 발표에 대한 관심을 함께 보고 첫 대회를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정보올림피아드는 사고력 문제와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실기를 함께 준비합니다.
  • 청소년 IT경시대회와 한국코드페어는 부문과 평가 방식이 서로 다릅니다.
  • 대회일보다 먼저 마감되는 접수 기간과 올해 참가 요강을 확인합니다.
알고리즘 문제와 이동 경로를 풀이하는 학습 장면의 AI 생성 이미지
AI 생성 예시 · 실제 학생·시설·학교 사진이 아닙니다.
먼저 말씀드릴 것

초등학생인데 정보올림피아드를 준비시켜도 될까요

초등부가 있으니까 초등학생 때 나가는 게 맞는 것 아닌가요?

부문이 있다는 것과, 지금 나갈 때라는 것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저희 로드맵의 대회 안내에는 이렇게 적어 두었습니다 — “코드페어·IT경시대회·정보올림피아드는 초등 아이에게 아직 어렵습니다. 첫 대회는 로봇대회를 권합니다.” 검색해서 들어오신 분께 대회반부터 권하지 않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요강을 그대로 읽으면 이유가 보입니다. 1차 대회는 일요일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이어집니다. 아이 혼자 1인 1실에서, 인터넷에 연결된 기기 두 대(문제를 푸는 컴퓨터 한 대와, 감독관에게 모습을 보내는 Zoom 기기 한 대)를 놓고 치릅니다. 문제를 푸는 컴퓨터에서는 웹 브라우저 하나만 쓸 수 있어 메모장도 계산기도 열 수 없습니다.

비용도 알고 계셔야 합니다. 2026년 1차 대회 전형료는 10만 원(추가 접수 기간에는 12만 원)이었습니다. 기초생활수급·차상위 가정은 결제 후 환불 신청을 받습니다. “일단 경험 삼아 한번”이라고 하기에는 가벼운 자리가 아닙니다.

그래도 도전 자체를 말리는 것은 아닙니다. 파이썬을 이미 끝냈고 스스로 문제를 풀어 보는 아이라면 초등부 출전은 충분히 의미가 있습니다. 다만 순서가 있습니다 — 대회라는 자리에 먼저 익숙해지고, 코드로 겨루는 대회는 그다음입니다. 그 순서는 아래 「첫 대회는 뭘로 나가나요」에 그대로 적어 두었습니다.
참가 자격

초등부·중등부·고등부 그런 게 있습니까

있습니다. 세 부문 모두 실재하고, 학교급이 아니라 출생연도로 갈립니다.

부문2026년 기준 출생연도2026년에 대략 이 학년
초등부 2014년생 ~ 2019년생 초 1 ~ 초 6
중등부 2011년생 ~ 2013년생 중 1 ~ 중 3
고등부 2008년생 ~ 2010년생 고 1 ~ 고 3

2026년도 1차 대회 안내사항 기준. 출생연도는 해마다 한 해씩 밀립니다 — 다음 대회 요강에서 다시 확인하세요. 참가 대상은 “초·중·고등학교 재학생·휴학생 또는 이에 준하는 자”이고, 대한민국 국적이 없으면 참가할 수 없습니다. 학교에 다니지 않는 경우에는 출생연도로만 부문이 정해집니다.

시험 방식

정보올림피아드는 실제로 어떻게 치르나요

1차 대회는 두 교시로 나뉩니다. 그리고 1교시는 코드를 짜는 시간이 아닙니다.

 1교시2교시
시간 80분 100분
문항 20 ~ 25문항 · 총 200점 실기 3문항 · 총 400점
무엇을 하나 사고력 문제와 비버챌린지 인터랙티브 유형 — 코드를 쓰지 않고 푸는 문제입니다 문제를 읽고 직접 프로그램을 짜서 제출합니다
채점 시험 뒤 일괄 채점 실시간 자동 채점 · 여러 번 제출 가능 · 부분 점수 있음

2026년도 1차 대회 안내사항 「문제 구성」 항목. 1번 문항 100점, 2·3번 문항 각 150점입니다.

1교시가 있다는 걸 모르고 준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버챌린지는 프로그래밍 지식 없이 규칙을 따라가며 푸는 국제 대회 형식이고, 한국비버정보교육연합이 초1부터 고3까지를 대상으로 매년 11월에 엽니다. 기출문제도 공개돼 있습니다. 정보올림피아드 1교시를 미리 만나 보는 가장 싼 방법입니다.

C언어나 C++를 먼저 배워야 하나요?

1차 대회까지는 아닙니다. 요강에 쓸 수 있는 언어가 C11 · C++20 · PyPy3 · Java 21로 적혀 있고, 그 아래에 이런 문장이 붙어 있습니다 — “모든 언어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을 보장함.” 파이썬으로 나가도 불리하지 않다고 주최 측이 직접 밝혀 둔 것입니다.

갈리는 지점은 그다음입니다. 같은 안내에 “2차 대회에서는 C++20 이외의 다른 언어로는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보장하지 않습니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즉 C++가 필요해지는 건 본선을 노릴 때이고, 그 아래 구간은 파이썬으로 충분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파이썬으로 알고리즘을 끝까지 가르치고, 2차 본선을 목표로 하는 아이에게만 중3~고1에 C++를 붙입니다. 언어를 일찍 늘리면 문법을 두 벌 외우느라 정작 알고리즘이 안 보입니다. 이 순서는 학년별 로드맵에 그려 두었습니다.

시상 구조

상은 몇 명이나 받나요

“전국 상위권만 받는 대회”라는 인상과 실제 요강은 조금 다릅니다.

상급시상 비율 (부문 응시자 기준)2차 대회 진출
금상상위 1.5% 이하진출
은상1.5% 초과 7.5% 이하진출
동상7.5% 초과 25% 이하여기까지 진출
장려상25% 초과 35% 이하—

2026년도 1차 대회 안내사항 「시상」 항목. 초·중등부는 전국부문과 지역부문에 중복 수상이 가능하고, 지역은 서울 / 경기·인천 / 경상·강원 / 충청·호남 네 권역으로 나뉩니다. 고등부는 전체응시자부문과, 영재학교·과학고 재학생을 뺀 일반고부문에 동시 수상할 수 있습니다.

표를 그대로 읽으면 응시자의 35%까지 상을 받습니다. 그리고 지역부문이 따로 있어 전국 등수만으로 갈리지 않습니다. 다만 이걸 “쉽다”로 읽으시면 안 됩니다 — 응시자 자체가 이미 준비하고 나온 아이들입니다. 학교에서 코딩을 처음 만난 상태로 접수하면 1교시부터 시간이 모자랍니다.

저희 캠퍼스 학생도 이 표를 그대로 지나갔습니다. 2025년에 1차 대회에서 동상을 받아 2차 본선에 올라갔고, 2차에서도 동상을 받았습니다. 1차 동상이 곧 본선 진출권이라는 요강 그대로였습니다. 기록은 캠퍼스 소식에 남아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답

그러면 첫 대회는 뭘로 나가나요

대회를 “상장 받으러” 나가는 게 아니라 기록을 쌓으러 나간다고 보시면 순서가 잡힙니다.

시기무엇에 나가나왜 여기인가
초 2 ~ 초 5 로봇대회 (엑스로보 배틀 등) 코딩 실력이 부족해도 손으로 만들고 조종하는 것만으로 참여합니다. 대회라는 자리 자체에 익숙해지는 단계입니다
초등 · 상시 교내 과학발명대회 현장 경기가 아니라 작품을 제출하는 방식이라 부담이 적습니다. 학교 안에서 끝납니다
초 1 ~ 고 3 · 11월 비버챌린지 프로그래밍 사전 지식이 필요 없고, 정보올림피아드 1교시와 같은 유형입니다
초 6 이후 청소년 IT경시대회 파이썬 기본을 마쳤다면 나갈 수 있는 첫 코딩 대회. 온라인이고 연 2회라 다시 도전할 수 있습니다
중등 이후 정보올림피아드 1차 알고리즘을 시간 안에 정확히 푸는 훈련이 쌓인 뒤에 갑니다
초 6 이후 · 팀 한국코드페어 SW공모전 혼자 문제를 푸는 대회가 아니라 기획하고 만들어 발표하는 대회입니다. 성향이 갈립니다

순서를 이렇게 잡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대회는 아이가 처음으로 “끝까지 만들어서 남에게 보여 보는” 자리인데, 첫 자리에서 4시간 30분짜리 시험을 만나면 그 경험이 통째로 나쁜 기억이 됩니다. 초등에 쌓아 둔 로봇대회·발명대회 기록은 나중에 IT특성화고·마이스터고 진학에서 자기소개서와 면접의 재료로 그대로 쓰입니다. 지금 당장 정보올림피아드일 필요가 없습니다.

위에서 아래로 — 학년이 오르며 난이도도 오릅니다 초2~초5 1 로봇대회 초등 상시 2 교내 과학발명대회 초1~고3 3 비버챌린지 초6 이후 4 청소년 IT경시대회 중등 이후 5 정보올림피아드 1차 정보올림피아드는 이 사다리의 맨 끝입니다 첫 대회로 나가는 자리가 아닙니다
대회는 상장을 받으러 나가는 게 아니라 기록을 쌓으러 나갑니다. 그래서 순서가 있습니다.
다른 대회

청소년 IT경시대회는 정보올림피아드와 뭐가 다른가요

이름이 비슷해 섞어 부르지만 주최도 방식도 다른 대회입니다. 셋을 나란히 놓고 보시면 빠릅니다.

 정보올림피아드 (KOI)청소년 IT경시대회한국코드페어
주최·주관 한국정보올림피아드위원회 한국정보기술진흥원(KITPA)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언제 1차 5월 · 2차 7월
(2026년: 5/10 · 7/18)
연 2회 — 3월 · 9월
(2026년: 3/14 · 9/5)
공모전 접수 5월 말 ~ 6월 중순
(2026년: 5/26~6/15)
누가 초·중·고등부 초·중·고등부 초·중·고 3인 이하 팀 또는 개인
(해커톤은 중·고등만)
무엇을 하나 사고력 문제 + 알고리즘 실기 문법·디버깅 또는 알고리즘 또는 인공지능 — 부문을 고릅니다 작품을 기획하고 만들어 서류·면접으로 심사받습니다
비용 (2026년) 전형료 10만 원 접수비 5만 원 공고에 참가비 안내 없음

각 대회 2026년 공고 원문 기준. 추가 접수 기간에는 접수비가 올라갑니다(KOI 12만 원 · IT경시 6만 원).

IT경시대회를 첫 코딩 대회로 권하는 이유는 네 가지입니다. ① 전 부문이 온라인이라 이동과 현장 긴장이 없습니다. ② 연 2회라 봄에 아쉬웠던 아이가 가을에 다시 나갑니다. ③ 파이썬 문법 부문은 객관식 30문항·단답 5문항이라 파이썬 기본만 마치면 응시할 수 있습니다. ④ 시험 시간이 겹치지 않으면 여러 부문에 중복 접수가 됩니다 — 파이썬과 알고리즘을 하루에 같이 봅니다.

시상도 넓습니다. 부문별로 대상 1명 · 금상 2명 · 은상 3명을 주고, 그 아래 동상은 상위 10%, 장려상은 상위 30%입니다. 저희 학생들도 2025년 제5회에서 대상과 단체상을 포함해 금·은·동·장려상까지 여러 명이 받았습니다.

한국코드페어는 결이 다릅니다. 혼자 문제를 푸는 게 아니라 사회 문제를 하나 골라 기획서와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서류와 면접으로 심사를 받습니다. 저희 학생들은 2026년 제8회 SW공모전에서 1차 서류에 이어 2차 온라인 면접까지 통과했습니다. 팀으로 만드는 걸 좋아하는 아이에게 맞고, 문제 풀이를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IT경시대회 쪽이 맞습니다.

날짜보다 접수 기간을 보셔야 합니다. 정보올림피아드 1차는 5월에 치르지만 접수는 4월에 끝납니다. IT경시대회 3월 대회의 접수도 2월에 마감됩니다. 대회 이름이 뉴스에 오르는 달에 검색해서 알아보시면 그해는 이미 지나간 뒤입니다. 한 달 반 앞을 보고 확인하세요.
집에서 준비하기

학원 없이 독학으로 준비할 수 있나요

지식iN에 가장 많이 올라오는 말이 “독학할 책”과 “혼자 하다 막힌다”입니다. 순서대로 답을 드립니다.

먼저, 돈을 들이지 않고 되는 것부터 하세요. 정보올림피아드는 대회가 끝나면 공식 사이트에 문제·정답·해설·모범 코드·테스트 데이터를 전부 공개합니다. 부문별 채점 사이트 링크도 함께 걸어 두어 그 자리에서 풀어 보고 채점받을 수 있습니다. 비버챌린지 기출문제도 공개돼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무료입니다.

“백준부터 푸세요”라고 적힌 글은 지금 그대로 따라 하실 수 없습니다. 백준 온라인 저지(BOJ)는 2026년 4월 28일자로 채점 서비스가 멈춰 있습니다. 연습할 곳이 필요하시면 코드업 · 정올(jungol) · 프로그래머스 쪽을 보세요. 대회 준비 글은 오래된 것이 많아, 사이트 이름이 나오면 살아 있는지부터 확인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진짜 문제는 그다음입니다. 기출은 공개돼 있는데 막혔을 때 물어볼 곳이 없습니다. 지식iN에 올라오는 질문도 대부분 여기서 멈춰 있습니다 — “혼자 하다 보니 점점 막히는 게 많아진다”. 그리고 이 글을 읽는 분 중 상당수는 광진구에 오실 수 있는 거리가 아닙니다.

그래서 저희가 만든 것이 루미코딩입니다. 디랩코딩 광진캠퍼스가 만든 온라인 파이썬 학습 플랫폼으로, 개념을 읽고 → 브라우저에서 바로 코드를 짜고 → 그 자리에서 자동 채점을 받는 구조입니다. 설치할 게 없고, 28개 과목 · 232개 단원 · 3,395개 학습 항목이 들어 있습니다. 단계가 일곱 개인데 그중 하나가 「경시대회와 정보올림피아드」이고, 그 앞에 파이썬 첫걸음 → 실력 다지기 → 고급 문법과 알고리즘이 순서대로 놓여 있습니다. 저희 수업의 진도를 그대로 옮긴 것이라, 학원에 오지 못하는 아이도 같은 순서로 갈 수 있습니다.

저희 학원 수강생이 아니어도 씁니다. 구독제이고 무료 체험이 있으니 아이에게 맞는지부터 보시면 됩니다. 영재학교·과학고 학생도 쓰고 있습니다. → lumi.codes

이걸 저희가 만들었다는 사실을 굳이 적는 이유가 있습니다. 만든 곳을 감추고 링크만 걸면 그냥 광고입니다. 밝히고 나면 이건 학원이 자기 수업에 쓰려고 만든 교재라는 뜻이 됩니다 — 그래서 진도가 커리큘럼과 같고, 대회 단계가 따로 있습니다. 판단은 무료 체험으로 직접 해 보시면 됩니다.
직접 확인하기

요강 원문은 여기서 봅니다

대회 일정과 참가비는 해마다 바뀝니다. 마지막에는 주관기관이 올린 문서를 직접 보셔야 합니다.

2027년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2026년 9월 기준). 2026년 대회 일정 공지도 그해 3월 16일에야 올라왔습니다. 지금 “2027 정보올림피아드 일정”이라며 날짜를 적어 둔 글이 있다면 지난해 것을 옮겨 놓은 것입니다. 대략 이 리듬으로만 기억해 두시고 — IT경시 2월 접수·3월 대회, 정올 4월 접수·5월 1차, 코드페어 5월 말 접수, 비버챌린지 11월 — 날짜는 위 공고에서 확인하세요.
디랩코딩 광진캠퍼스

대회를 목표로 시작하는 아이는 거의 없습니다

블록으로 시작해 파이썬으로 넘어가고, 만들던 것이 대회가 되고, 그러다 학교 선택지가 보이는 순서가 보통입니다. 지금 아이가 그 줄기의 어디에 있는지부터 확인해 보세요. 학년만 알려 주시면 상담에서 짚어 드립니다.

이 페이지의 참가 자격 · 시험 방식 · 전형료 · 시상 기준은 2026년 9월 3일에 위 다섯 곳의 공개 자료로 확인한 것입니다. 대회 일정과 참가비, 부문 구성은 해마다 바뀝니다. 출생연도 기준도 한 해씩 밀립니다. 실제로 접수하시기 전에는 그해 요강을 다시 확인해 주세요. 대회 준비 여부는 상장이 아니라 아이의 성향으로 정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디랩코딩 광진캠퍼스

아이에게 맞는 첫 대회를 찾아요

학년, 사용해 본 언어, 좋아하는 활동을 알려주세요. 문제 풀이와 작품 제작 중 어느 방향으로 준비할지 상담해 드립니다.